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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컴퓨터

라이젠 5600X, ASUS PRIME B550M-A 게이밍 컴퓨터 조립 후기

by DWS.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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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서마우입니다. 오랜만에 컴퓨터 조립을 했습니다. 작년에 출시한 라이젠 4세대 CPU 5600X를 구매하기 위해 한 달 정도 시세 변화를 지켜보다가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라이젠 5600X와 함께 구매한 컴퓨터 부품들이 있습니다. 

 CPU: AMD 라이젠 5600X

 CPU쿨러: 3RSYS RC410

 메인보드: ASUS PRIME B550M-A

 파워: 마이크로닉스 ASTRO GD 750W

 HDD: WD BLUE 4TB

 

 

 CPU 38만 원, 쿨러 3만 5천 원이었나 정가에 구매, 메인보드 14만 원정도, 파워 10만 원정도, 하드 11만 원 정도에 구매해서 대략 76만 원정도 비용이 들었습니다. 한번에 구매하지 않고 네이버쇼핑, 롯데온, 쿠팡, 지마켓 등 여기저기 쇼핑몰에서 별도로 구매했습니다.

 

 쇼핑몰 별로 할인 기간도 다르고 부품별로 시세가 변동되는 경우가 있어서 최저가 구매를 위해 기다리다가 결국 따로따로 모으게 되었습니다.

 

 케이스도 새로 주문해서 업그레이드 했는데 리안리 LANCOOL II MESH 리뷰는 이전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01/11 - [IT이야기] - 리안리 LANCOOL 2 MESH RGB 컴퓨터 케이스 후기

 

3RSYS RC410 쿨러에는 라이젠 무뽑기 방지용 세이프 브라켓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램은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DDR4 8GB 2개, 그래픽카드도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이엠텍 GTX 1660 SUPER를 가져왔습니다. 

 

 컴퓨터 조립을 할 수는 있지만 취미로 가끔 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작업 속도도 느리고 선정리도 깔끔하게 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리안리 LANCOOL ii MESH 케이스는 후면 커버가 있어서 선을 대충 넣어도 가리면 깔끔하게 보입니다. 

 

 파워를 마이크로닉스 750W 골드로 구매한 이유는 추후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엔비디아 3000번대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좋지만 그만큼 전력소모도 높아서 700W 이상 요구하고 있습니다. 800W 파워도 고려했었지만 RTX 3060 Ti 또는 RTX 3070 그래픽카드로 만족할 수 있기 때문에 750W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현재 그래픽카드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 채굴 때문에 수요가 높고 공급 물량은 부족하여 시세가 너무 올라가버렸습니다. 제가 사용 중인 GTX 1660 SUPER 그래픽카드도 원래 30만 원 초반에 구매했었는데 2020년 여름부터인가 점점 가격이 오르더니 현재 40만 원에 판매 중입니다.

 

 그래픽카드 뿐만 아니라 램이나 CPU도 공급 물량이 부족해서 원래 정가 보다 더 높은 가격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어서 구매시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제가 구매한 라이젠 5600X 역시 원래 35만 원 ~ 37만 원 정도면 충분히 구매 가능하고 쇼핑몰 카드 할인까지 받으면 30만 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해야 되는 CPU입니다.

 

 그러나 현재 40만 원대 가격에 판매 중인 상황입니다. 제가 구매할 때는 물량이 조금 풀려서 38만 원 정도에 구매 했었는데 며칠 지나니 공급 물량 부족해서 다시 40만 원대로 가격이 올라가버렸습니다.

 

 램도 2020년 12월 전에는 삼성 8기가 제품이 3만 원 초반이거나 이하에 거래 가능했고 16기가 램도 5만 원 ~ 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16기가 제품이 7만 원 후반에서 8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어서 구매하기 정말 애매해졌습니다. 2021년 하반기까지 메모리를 비롯해서 CPU, 그래픽카드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라이젠 5600X + 지포스 GTX 1660 SUPER 3DMARK 벤치 결과

 

 라이젠 2600에서 5600X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과연 얼마나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컴퓨터 조립 후 오랜만에 3DMARK 벤치를 돌려보았습니다. CPU 성능은 확인할려면 CPU-Z 벤치를 돌려보면 되지만 스팀에 3DMARK를 구매했었고 GTX 1660 SUPER 구매 후 벤치를 돌려보지 않았기에 이번에 확인해볼겸 실행했습니다.

 

 벤치 결과는 14929점이 나왔고 배틀필드 V 1440p 울트라 기준으로 55+ FPS가 나옵니다. 제가 주로하는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 게임들을 실행해보면 성능 체감히 확실히 느껴집니다.

 

 특히 게임 로딩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기존 라이젠 2600에서는 로딩 시간이 15초 정도 걸리면 5600X에서는 5초 ~ 7초면 로딩이 끝납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2, 디아3, 배그 같은 게임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성능 차이를 느꼈습니다.

 

 라이젠 5600X 구매하시기 전에 별도로 CPU 쿨러를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AMD에서 제공하는 기본 쿨러의 성능이 좋지 못해서 라이젠 5600X 조립 후 발열을 제대로 낮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저기 라이젠 5600X 후기를 보고 나서 알게된 사실인데요. 라이젠 5600X 성능이 확실히 좋지만 그만큼 발열도 높게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 쿨러를 장착하면 65도 ~ 80도 사이로 온도가 유지됩니다. 이렇게 사용해도 CPU는 버틸 수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 구동도 정상적으로 가능하지만 장시간 사용시 과부하가 걸려서 성능이 낮춰질 수도 있고 메인보드나 다른 부품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원활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온도를 낮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제 쿨러 2~3만 원대 제품 아무거나 구매해도 CPU 온도를 50 ~70도 이내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라이젠 CPU 특징인 무뽑기 방지를 위해 3RSYS RC 410 쿨러를 구매해서 장착했습니다. 기본 50도 내외로 유지되고 게임을 구동하면 60 ~ 66도 유지됩니다.

 

 메인보드는 B550M 규격 제품 중에서 ASUS 제조사 제품 후기가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TUF-GAMING 시리즈 메인보드를 구매해도 되었지만 메인보드 가격도 요즘 시세가 너무 올랐고 굳이 20만 원 가까운 제품을 구매할 이유가 없어서 비교적 저렴한 PRIME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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