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키우던 강아지가 떨어져 있었던 버즈 플러스 이어폰 한 쪽을 물어 뜯어서 고장나버렸습니다.
반쪽으로 갈라진 이어버드(이어폰)은 블루투스 연결은 되지만 아쉽게도 충전이 안 되고 소리도 출력되지 않아서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이어버드 한 쪽만 구매나 교체가 가능한지 삼성멤버스 앱을 통해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받은 답변은 SM-R175(버즈+) 모델의 오른쪽 이어버드 가격은 약 6만 7천 원이며 삼성 서비스센터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한 쪽만 파는지 검색해보니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어버드 새제품을 왼쪽, 오른쪽, 크래들 이렇게 낱개로 판매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이어버드 한 쪽에 6만 2천 원으로 배송비 포함하면 별 차이가 없었는데요. 중고나라, 당근마켓 같은 중고거래 앱에서는 4만 원 정도에 거래 중이었습니다.
몇 달 전에 나온 버즈 라이브가 없었다면 버즈 플러스 이어버드를 바로 구매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제품인 버즈 라이브가 판매 중이고 내년에 또 새로운 무선 이어폰이 출시될 것이라서 굳이 버즈 플러스의 이어버드를 새로 구매해야되나 고민했습니다.
며칠 고민하다가 그냥 왼쪽 이어버드만 계속 사용하고 나중에 신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왼쪽 이어버드는 현재 정상 작동 중입니다.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소리도 재생 가능하고 전화 통화 중 마이크 사용도 제대로 되었습니다. 음질도 좋고 귀에 딱 맞아서 정말 사용하기 편리했었는데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이렇게 고장낼 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강아지가 이어버드를 건드리지 못 하도록 확실하게 주의하고 관리해야겠습니다.
만약 이어버드를 새로 구했다면 NFC 연결을 통해 손쉽게 직접 기존 이어버드와 새로 구한 이어버드를 커플링 작업하여 연결할 수 있습니다. 커플링 작업은 기존에 서로 연결이 안 되어 있었던 이어폰을 연결 시켜주는 작업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버즈 플러스 A 제품을 구매했는데 A1, A2 이어버드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A2 이어버드를 잃어버리고 새로운 갤럭시 버즈 플러스 B의 B2 이어버드를 구매합니다.
A1 이어버드와 B2 이어버드는 원래 다른 제품이었기 때문에 연결이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연결이 되도록 작업을 해주어야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커플링 방법은 누구나 설명대로 따라하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1. 이어버드 양쪽을 충전 케이스에 넣습니다.
2. 양쪽 이어버드의 터치 패드를 동시에 7초 이상 누르기
3. 이어버드 배터리 상태 표시등이 녹색으로 깜박인 후 꺼지면 커플링 완료
4.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정상 작동 확인
갤럭시 아이폰 X 이어폰은 PC매니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커플링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버즈 플러스는 간단하게 이어버드를 7초 동안만 터치하면 쉽게 커플링 작업이 가능합니다.
'IT이야기 > 모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가성비 태블릿PC 갤럭시탭 A7 10.4 사용기 (3) | 2020.11.20 |
---|---|
애플 아이패드 미니 6(iPAD Mini 6) 스펙 유출 (1) | 2020.11.15 |
삼성 갤럭시S20 FE 5G 스마트폰 공식 스펙 (0) | 2020.09.24 |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Surface Duo) 구성품 및 스펙 (1) | 2020.08.13 |
미러로이드를 이용한 스마트폰 미러링 방법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PC 화면에서 녹화 및 유튜브 방송하기) (1) | 2020.05.20 |